영화 동감 결말 줄거리 후기 소개

오늘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동감에 대해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작인 김정권 감독의 동명 작품으로 이번에 개봉하는 건 그의 리메이크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어린 아역 시절부터 탄탄하게 연기 실력을 쌓아온 배우 여진구가 선택한 영화 작품이어서 많은 기대를 안고 영화관에 가신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그럼 영화 동감 줄거리, 출연진, 결말, 후기 등 살펴보겠습니다.

동감 개봉일

현재 상영 중인 영화 동감은 지난 2022년 11월 16일에 개봉이 되었습니다. 감독과 각본에는 서은영 감독이 맡았으며 원작인 김정권 감독의 2000년 동감 작품을 모티브로 각색하여 제작된 작품입니다 제작에는 이정은, 이도권, 권지원 등이 공동 제작했으며 촬영 기간은 2022년 5월 31일부터 8월 20일까지 사전 제작이 완료된 작품입니다.

제작사는 고고 스튜디오이며 제공은 바이 포엠 스튜디오 그리고 배급사는 CGV입니다 러닝타임은 1시간 54분으로 알맞게 시간 조정이 되었으며 12세 이상 관람가로 다양한 연령층이 보실 수 있는 영화입니다. 그럼 동감 영상과 출연진 분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동감 예고

동감 출연진

김용 역을 맡은 배우 여진구는 95학번 기계공학과 복학생이며 김 무늬 역에는 배우 조이현이 맡았으며 21학번 사회학과 학생으로 둘은 개기월식이 이루어지던 날 밤에 서로 HAM 무전기로 연결이 시작됩니다. 그 외 김용의 첫사랑 역할이자 같은 시대에 살고 있는 서한솔 역에는 배우 김혜윤이 맡았으며, 김 무늬의 다정다감한 남사친인 오영지 역에는 배우 나인 우가 맡아 출연합니다.

그 외에도 배인혁, 남민우, 신주협, 여주하, 임유빈, 김보윤, 유재명, 박하선 등 다양한 배우분들이 출연합니다. 그럼 동감의 줄거리를 살펴보겠습니다.

동감 줄거리

1999년 김용(여진구)은 신입생과 수석으로 입학한 한솔(김혜윤)을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그녀가 HAM 무전기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김용은 절친한 친구 은성(배인혁)에게 HAM 무전기를 빌리게 됩니다.

그리고 2022년 대학 수업 인터뷰 과제를 위해 집에 있던 오래된 HAM 무전기를 켠 김 무늬(조이현)는 우연히 둘은 개기월식이 있던 밤 시공간을 초월하며 무전기끼리 연결이 되기 시작합니다.

서로 무전을 하던 중 같은 한국대학교 학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본인의 인터뷰를 도와달라고 하려는 무늬와 한솔에 대한 관심으로 무전기에 대한 책을 읽어보고 싶은 김용은 서로 만나기로 합니다.

하지만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둘이었기에 만나기 못하게 되고 그날 밤 무전을 통해 대화를 하면 서로 다른 시간대에 각각 1999년, 2022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서로를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김 무늬는 공중전화 박스에 김용이 남긴 메시지를 보게 되고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것이 사실임을 확신하게 되며 둘은 그렇게 서로의 사랑과 우정을 이야기해 갑니다. 1999년에 살고 있는 김용은 첫사랑 한솔과의 이야기 그리고 2022년 에 살고 있는 김 무늬와 남사친 영지의 이야기로 둘은 각자에게 조언을 해주게 되며 앞으로의 사랑과 우정에 대해 공감을 하게 됩니다. 그럼 영화 동감의 결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동감 결말

김용과 같은 과 같은 학번인 무늬의 아빠를 김용이 아는지 궁금해진 무늬는 김용에게 물어보게 되었고, 무늬의 아빠가 다름 아닌 김용의 친구인 은성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는 김용에게 본인의 엄마도 아냐고 물으며 둘은 같은 학생회였고 유명한 커플이었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 1999년의 김용의 여자 친구 한솔이 2022년의 은성의 아내 즉 김 무늬의 엄마였던 것입니다. 무전기가 연결이 되지 않았다면 과거 1999년에는 한솔과 은성이 커플이 되고 김용은 솔로인 셈입니다. 김용은 큰 충격을 받게 되고 미래에 무늬가 태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미치자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용의 반려 동물인 거북이가 비 오는 날 집 밖으로 탈출하게 되고 김용은 소중한 거북이를 미친 듯이 찾아다닙니다. 그런 그가 비를 맞으며 보게 된 광경은 한솔과 은성이 그의 거북이를 데리고 우산을 쓰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김용은 그 둘의 모습을 보며 천천히 뒷걸음질 치기 시작하고 결국은 미래가 바뀌지 않는다는 현실에 모두와 연락을 끊고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제 사랑은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 씨큐 씨큐 김용 이상으로 교신을 마치겠습니다"

2022년 현재로 돌아와 무늬는 김용과 나눴던 대화를 바탕으로 대학 과제 발표를 <꿈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게 되었고 그녀의 친구 영지가 김용의 흔적을 찾았다며 김용이 쓴 시간여행자라는 책을 주게 되었고 작가 사인회에 달려간 그녀에게 나이가 든 김용은 진심 어린 응원을 하게 됩니다.

그의 응원에 힘입어 무늬는 어릴 적부터 좋아하는 감정을 지녔던 영지에게 결국 고백을 하게 되며 둘은 영원한 사랑을 이루게 됩니다. 그럼 동감의 제작기 영상을 보시고 제 후기를 보시기겠습니다.

동감 제작기 영상

 

동감 후기

원작인 동감에서도 슬프고 비극적인 엔딩이어서 사실 어느 정도 결말에 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영화 동감을 보고 나니 눈물밖에 나지 않는 영화입니다. 자기 첫사랑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던 이유와 친구와 첫사랑의 딸을 그렇게 뒤에서 도와줬다는 게 정말 믿게 지지 않으며 심지어 영지가 무늬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게 알고 보니 그 우산을 영지에게 준건 나이 든 김용이었다는 것 또한 뒤에서 몰래 무늬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었다는 키다리 아저씨 같은 설정이 참 슬픕니다.

개인적으로 김용의 입장에서 보다 보니 한솔이랑 은성이가 너무 미워 보입니다. 물론 대학생 때 풋풋한 연애는 누구나 한 번쯤 하겠지만 다른 입장에서 보면 김용이 너무 지고지순한 선택을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아쉬운 부분은 김용의 나이 든 삶의 모습들 과정이 자세히 해석이 되지 않아 그 점이 아쉽기도 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면 킬링타임 영화로는 볼만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영화 동감 소개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