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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괴담' 출연진 에피소드 리뷰 개봉일 예고편

아는건강 2022. 4. 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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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곧 개봉 예정인 <서울 괴담>입니다 자세한 정보가 없지만 한번 소개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로 하겠습니다. 작품은 10분에서 15분 내외로 이루어진 짧은 단편 시리즈들을 모아 총 10개의 작품을 영화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그래서 취향에 따라 골라 볼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하며 공개된 시사회를 통해 미리 만나본 사람들에 의하면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홍원기 감독의 전작 넷플릭스 <도시괴담>의 후속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서울괴담 개봉일

전작과 같이 깊게 파고드는 인물의 서사보다 에피소드 별로 주는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날이 더워지는 날씨에 제격인 짜릿한 공포물이 될 것 같으며 오는 4월 27일 개봉됩니다. 쟈니브로스(주), 메가박스 중앙(주)플러스엠가 제작과 배급을 맡았으며, 러닝타임 123분입니다.

15세 관람가여서 누구나 함께 볼 수 있으며, 출연 배우들로는 각 시리즈마다 김도윤, 봉재현, 서지수, 설아, 셔누, 아닐, 알렉사, 엑시, 오륭, 이민혁, 이수민, 이열음,, 이영진, 이호원, 정원창, 주학년 등 다양한 배우들이 참여하며 특히나 요번에는 아이돌 가수분들도 대거 출연합니다.

EP 1. 터널 - 김도현

생활 밀착형 괴담 모음으로 홍원기 감독은 친근한 소재로 공포 영화로 제작했습니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터널'에서는 김도윤 배우가 참여했으며 깊은 밤 홀로 운전하는 남자가 느끼는 긴장과 공포를 리얼하게 표현해주었습니다. 좁은 공간 인적 없는 도로에 때 맞춰 들려오는 미스터리 한 사건 소식에 대한 남자의 반응에 이르기까지 남자 주인공을 둘러싼 공간적 배경과 심리적 공포가 적절히 어우러졌습니다.

무엇보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기이한 손자국들과 길거리에 등장한 사슴의 존재까지 순식간에 등골을 오싹하게 만드는 이미지들을 등장시켜, 첫 에피소드인 만큼 시선을 모으고 이어질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를 높여야 하는 작품으로 김도윤 배우의 연기력으로 확실히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EP 2. 빨간 옷 - 이열음

엘리베이터에서의 괴담은 익숙한 거라고 생각됩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이열음이 갑작스럽게 자살한 친구 은지의 장례식을 방문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다른 친구들을 통해 은지가 떨어진 옥상의 문이 잠겨 있었다는 이상한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날 이후 수진은 아파트에서 빨간 옷을 입은 여자와 계속해서 마주치게 됩니다.

고등학교 시절의 친구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에 이상한 분위기의 여성을 마주하게 되는 여인의 이야기를 그렸으며 계속해서 자신의 주변을 맴도는 존재에 혼란스러움과 공포를 선사합니다. 도시의 오피스텔, 1인 가구, 학교폭력 등 다양한 요소들이 담겨 있으며 마지막 엔딩 장면은 가히 압도적인 영상이라고 합니다.

 

EP 3. 치층 - 이호원

세 번째 에피소드는 25회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단편 섹션에 초청이 된 영화이기도 합니다. 고통스러운 치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진료하게 되는 이호원은 환자의 엑스레이 결과에서 기이한 기생충 형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 자료를 통해 치료 방법을 조사하던 중 먼 과거에 치아 안에 기생하는 치충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치과에 대한 공포스러운 이미지와 그 느낌을 확실하게 살려낸 에피소드이며, 충치로 인한 고통 다소 무섭게 들려오는 치과 진료 소리를 이용한 공포가 인상적이며 강렬한 이미지와 심리적 공포까지 확실히 누릴 수 있는 에피소드라고 합니다.

EP 4. 혼숨 - 이수민, 아린

단짝 친구였던 두 학생이 한 사람이 먼저 죽으면 상대를 불러 되살리는 혼숨의 의식을 하기로 약속하게 됩니다. 그러다 혜연(이수민)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고 혼자 남겨진 지현(아린)은 슬퍼하기도 잠시 약속대로 혼숨 의식을 강행할 결심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의식은 난관에 부딪히게 되고 은밀한 비밀이 뒤섞였으며 예상치 못한 결말로 치닫게 됩니다. 

EP 5. 층간소음 - 정원창, 엑시

정균(정원창)은 새집으로 이사 온 날부터 벽 너머로 층간 소음에 괴로워하게 됩니다. 그러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난 친절할 옆집 여자인 엑시를 보게 되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정균은 벽을 사이에 두고 옆집 여자에게 말을 걸고 데이트 약속을 잡게 되지만 예상치 못한 전개로 이어지게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무엇이 진실인지 헷갈리는 미스터리 한 기이한 상황은 영화라는 콘텐츠에 어울리는 연출이라서 그 또한 순간적 몰입도가 좋은 에피소드였다고 합니다.

EP 6. 중고가구 - 설아

남이 쓰던 가구나 그릇 그리고 액세서리는 집에 들이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좋지 못한 기운이나 죽음 주인의 귀신이 달라붙어 올 수도 있다는 말이 있듯이 중고가구는 이를 떠올리게 하는 스토리입니다. 장롱이 필요했던 설아는 당근 마켓을 통해 무료 나눔을 받게 되었고 친절하게 장롱을 실어 보내지만, 여자의 집으로 온날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고 나름의 방편을 써보아도 기이한 현상은 사라지질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포의 실체와 마주하게 됩니다. 설아의 공포스러운 연기가 돋보이며 현실적인 소재의 공포가 아닐까 합니다.

 

EP 7. 혼인 - 이민혁, 이영진

낮은 스펙에도 불구하고 문턱 높은 기업에 입사한 재훈(이민혁)을 어쩐지 이상하게 생각하는 인사담당자인 영진이 의심의 눈초리로 보게 되지만 합격 후 입사 후에도 그녀의 이상한 행동이 이어지자 회사 내에 떠도는 소문이 신경 쓰이게 됩니다 개인정보, 취업난, 망자의 한, 그리고 오래전부터 이어지는 빨간펜 괴담이 어우러지면서도 기이한 현상에 휘말리게 되는 에피소드입니다.

 

EP 8. 얼굴 도둑 - 서지수

화장품 매장 직원으로 일하는 현주(서지수)는 SNS 인플루언서를 꿈꾸지만 쉽지 않습니다 SNS에 잘 나가는 것 같은 사진을 업로드하지만 더욱 커져가는 허영심과 심해지는 열등감에 뜻대로 오르지 않는 팔로워에 대한 집착까지 심각해집니다.

모든 이의 부러움을 독차지하고 싶은 욕망이 한 인간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리얼하게 보여주는 현실판 에피소드라고 합니다. 특히나 서지수의 히스테릭한 연기가 인상적이라고 합니다.

 

EP 9. 마네킹 - 셔누

마네킹 창고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종찬(셔누)은 같이 일하는 선배에게 마네킹의 숫자가 맞지 않으면 마네킹 아닌 다른 존재가 들어온 것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그날 밤 종찬은 퇴근길에 마네킹 인간이 어떠한 사람으로부터 혼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되며 마네킹과 눈이 마주치게 됩니다.

마네킹 같은 외모의 사람 혹은 사람과도 같은 마네킹과 관련된 괴담은 어디선가 들어본 적 있을 정도로 공포감을 선사하기에는 충분하며 악몽과도 같은 추격전을 이어가는 종찬의 상황은 너무나도 끔찍해 공포 장르에 완벽히 어울리는 에피소드입니다.

 

EP 40. 방탈출 - 봉재현, 주학년, 알렉사

방탈출 전문 인플루언서 세명은 어느 방탈출 카페의 협찬 광고 제안을 받고 그곳으로 향합니다 방탈출에 성공하면 1천만 원의 협찬금을 받는 상황이며 위험한 트릭에도 세산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한때 인기가 좋았던 방탈출 콘텐츠를 모티브의 공포 에피소드이며 단순히 탈출에 성공하더라도 쾌감을 느낄 수 있지만 거액의 협찬금을 받을 수 있어 포기하지 않는다는 설정 덕분에 그들이 위험한 순간에도 포기하지 않는 것에 큰 태클을 걸지 않고 싶어 집니다. 인간의 끊임없는 욕심이 공포보다 더 무서운 걸 보여주는 에피소드인 것 같습니다.

서울괴담 예고편

홍원기 감독은 주변에서 듣던 무서운 이야기를 10개의 옴니버스 형식으로 제작했으며 아이돌 출신의 배우들을 대거 캐스팅한 이유는 평소 20년 동안 뮤직비디오 작업을 하면서 눈여겨본 함께 연기를 해봤으면 좋겠다는 분들을 우선적으로 캐스팅하였다고 합니다.

다들 연기에 대해 잠재적인 능력이 있어서 믿고 캐스팅을 했으며 옴니버스 형식의 에피소드다 보니 그 사이사이에 못 보시던 얼굴 혹은 새로운 얼굴들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캐스팅 비하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괴담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자주 접했을 내용이기도 하지만 이걸 영화로 제작했다는 것에 좀 더 공포가 현실로 다가오지 않을까 더 무서울 것 같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서울괴담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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