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봄날 줄거리 출연진 개봉일 예고 - 손현주 박혁권

영화 봄날

진정선 있는 이야기로 주목받아 온 이돈구 감독의 새로운 신작 영화 '봄날'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4월 27일 개봉 예정이며 액션 누아르 장르의 영화입니다. (주)엠씨 엠씨가 제작사이며 배급사는 (주)콘텐츠 판다입니다.

한때 잘 나갔지만 현재는 집안의 애물단지인 철부지 형님 호성(손현주)이 아는 인맥을 모두 끌어 모은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크게 벌이려다 세력 다툼을 하는 두 조직이 이곳에 함께 있게 되며 수습불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돈구 감독은 데뷔작 가시 꽃으로 제63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되었고 박찬욱을 잇는 잔혹 미학이라는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영화계에 출사표를 던진 감독입니다. 내면에 잠재한 불안과 공포를 탁월하게 표현한 '현기중'과 제23회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감독상을 안겨준 '팡파레'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봄날 예고편

봄날 출연진

영화 '봄날'의 주인공인 손현주 배우는 3년 만의 영화 복귀작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울 예정입니다.

극 중 철부지 큰형님 호성 역을 맡았으며 감옥에 8년있다 출소한후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부조금으로 한탕 벌어들이려는 철부지 같은 캐릭터를 연기합니다. 이어 형의 뒷수습을 담당하는 동생 종성은 박혁권 배우가 맡았으며, 호성의 과거 전성기 시절을 자랑스러워하는 고향 친구 양희 역은 정석용 배우가 맡았습니다. 극중 감초 같은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그리고 호성의 딸로 나오는 은옥 역의 배우 박소진은 아버지가 못마땅하며 까칠한 표정으로 바람 잘날 없는 부녀 관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이어 막내아들인 동혁 역의 정지환 배우는 체념한 듯한 표정과 그만 좀 하시라고요라는 대사는 아빠 호성과 의 관계에서 어떤 국면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호성의 엄마 정님 역의 손숙 배우는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아들인 호성을 걱정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모성애를 느끼게 하는 인물입니다. 이처럼 개성 만점 캐릭터들의 향연이 느껴지는 다양한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다채로운 관계와 진정성 있는 스토리를 통해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영화 <봄날> 소개를 마치겠습니다.